갈등조정 갈등조정분야

또래갈등조정

학교 내에서의 갈등은 왕따, 신체적 ․ 물리적, 언어적 ․ 심리적 폭력, SNS, 사이버 따돌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갈등이 심화되어 폭력으로 진행되는 경우 학교 폭력 대책 자치위원회 등을 개최하여 이를 처리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학생 간 관계회복을 통하여 평화로운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며 학교폭력 등 학교갈등을 예방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또래조정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또래 학생들이 조정자가 되어 대화를 통해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도록 돕는 과정 또는 활동을 말한다. 또래조정은 스스로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 나가거나 이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리더십 개발, 인간관계 개선, 대화의 중요성 인식 등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또래조정은 1983년 미국의 롱아이랜드 브라이언트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한 결과, 교내 폭력사건이 감소하고, 학생들의 태도 및 인간관계가 상당부분 향상되어 이후 널리 보급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부 학교에서 또래조정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후 2012년 교육부에서 7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이 진행되었으며, 2013년에는 전국단위의 90여개 학교에서 또래조정 시범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